배우 박성웅이 MZ세대 제자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그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을 통해 공개된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박성웅이 특임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교 방송연예과 제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박성웅은 타르트 가게에서 제자들과 함께 MZ세대 용어인 "SEXY FOOD~"를 외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충격받은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교수님, 저희랑 MZ 항공샷 한번 찍겠습니다"라는 제자의 제안에 "그게 뭐야?"라고 물으면서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제자들의 부탁에 모닝콜 녹음까지 해주는 등 남다른 제자 사랑을 보여주며 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박성웅은 제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무명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방법이 없다. 어두운 터널이라 앞이 안 보여도 그냥 달렸다. 달리다 보면 부딪히기도 하고, 또 달리다 보면 작은 빛이 보인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면 빛이 보일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는 연기도 잘해야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의 행동과 인성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디션 팁으로는 "카메라를 씹어 먹어야지"라고 조언했다. 제자가 "다시 안 볼 사람처럼 하냐"고 묻자 "안 볼 확률이 더 높지 않아?"라고 답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O팔리는 직업이니까 O팔린 게 없어야 한다. 오디션용 캐릭터와는 정반대 느낌의 자유 연기도 꼭 미리 준비하라"고 실질적인 팁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하면 돼"라는 짧지만 강력한 응원의 메시지로 제자들에게 힘을 북돋았다.

이후 박성웅과 제자들은 액션 페인팅 장소로 이동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마무리로 박성웅은 제자들과 셀카와 응원 영상을 찍으며 따뜻한 교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