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코 3번, 눈 2번, 아랫배·허벅지 지방 흡입"... 성형 쿨하게 공개한 미녀 코미디언


개그맨 최설아가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개그맨 11호 부부 조현민, 최설아가 새로운 개그맨 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MBC 15기 특채 조현민과 MBC 17기 공채 최설아는 개그를 함께 짜다가 사랑을 키워나갔다. 두 사람은 3년 6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하며 개그맨 부부 11호가 됐다.


방송에서 최설아는 '개그맨 부부 중 이혼 1호는 누구일지?'라는 질문에 "서로가 성격이 대단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뭐 하나 빠그라지는 순간 '우리는 끝이다'라는 걸 안다"며 "너무 좋다가 갑자기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절교하는 친구들처럼 저희는 그럴 수 있는 부부다. 그래서 이혼 1호는 우리일 수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방송에서는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는데, 최설아가 앉아서 자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 한번씩 앉아서 잔다. 많이 해서 어떻게 앉아서 자야 편한지 알지 때문에 365일 앉아서 잘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이에 조현민은 "왜 또 이러고 자냐. 너 또 수술 했냐"고 물었고, 최설아는 "무슨 수술이냐. 안 했다. 요즘 자꾸 붓고 그러니까 앉아서 잤다. 코가 요즘 또 부었다"고 답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최설아는 자신의 성형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형한 적 많냐'는 질문에 그는 "보통 사람들이 한 만큼 했다. 요즘 세상이 바뀌어서 많이들 하시더라"면서 "코 수술은 3번, 눈은 했는데 또 풀려서 했다. 입술은 수술은 아니고 쁘띠식으로 아래는 안 건들고 위에만 모양만 살짝 잡느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최설아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 관리를 위한 시술도 받았다고 밝혔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애를 낳고 나니까 아랫배가 안 빠지더라. 아랫배 지방 흡입 2번 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얇은 다리를 갖고 싶었다. 허벅지 지방 흡입 2번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내 의도가 아니다. 부작용 때문에 여러 차례 재수술 했다"면서 "모든 수술하실 분들은 DM 보내라. 조언해드리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설아는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만의 깨달음도 전했다.


"수술을 잘하는 방법을 고민해봤다. 김지혜 선배님을 보고 알았다"면서 "크게 집을 고치고 가구를 들여 놨어야 되는데 가구를 막 산 다음에 집을 넣으려니까 되지가 않는 거다"라고 비유해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버 TV '1호가 될 순 없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