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케이윌, '유령 항공권 피해' 이어 항공사 수수료 폭탄 맞았다... "뭔가 느낌이 쎄해" (영상)


가수 케이윌이 유럽 여행 중 예상치 못한 고액 체크인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어 불만을 표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지난 28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게재된 '해외만 나가면 이슈가 따라붙는 케이윌의 혼여행' 영상에서 이 상황이 공개됐다.


영상 속 케이윌은 유럽의 한 공항에서 독일행 비행기를 탑승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공항 담당 직원은 케이윌이 온라인 체크인을 하지 않았다며 "했으면 무료인데 지금은 사전 체크인이 닫혔고 여기서는 55유로를 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무료 체크인 시간이 종료되어 유료로 현장 체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어리둥절해진 케이윌은 뒤늦게 사전 공지를 확인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그가 지불해야 했던 55유로는 한화로 약 8만 7000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단순 체크인 비용으로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다.


케이윌은 일단 요구된 비용을 지불한 후, 해당 규정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안내 데스크로 향했다. 그러나 상담사의 태도는 더욱 실망스러웠다.


상담사는 케이윌을 제대로 응대하지 않고 다른 직원과 대화하다가 급기야 자리를 비우기까지 했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


약 5분간의 기다림 끝에 상담사와 대화할 기회를 얻었지만, 상담사는 단지 "공항 현장 발권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말만 반복했다.


케이윌은 이 상황에 "뭔가 느낌이 쎄하다"며 황당함을 표현했고, 우여곡절 끝에 독일로 향했다.


한편, 케이윌은 이전에도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결제했다가 표가 사라지는 '유령 항공권' 피해를 경험했다고 호소한 바 있어, 해외여행 중 연이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 '형수는 케이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