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제이홉, 다음달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美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 (feat. GloRilla)'로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그의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폭발적인 힙합 에너지와 설렘 가득한 감정을 담아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6월 13일 오후 1시 신곡 'Killin' It Girl'을 발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 곡은 한순간 사랑에 빠진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힙합 장르로, 제이홉 특유의 리듬감과 감성, 그리고 확장된 음악 세계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필름 'Charm of HOPE'에서 일부 음원이 먼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묵직한 비트 위에 흐르는 세련된 리듬은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짧은 인스트루멘탈만으로도 중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미국 힙합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거침없는 래핑과 파워풀한 무대를 자랑하는 글로릴라는 지난해 발매한 앨범 'Glorious'로 빌보드 200 차트 5위에 올랐고, 2023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베스트 뉴 힙합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입지를 다졌다.


제이홉은 이 신곡 무대를 오는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HOPE ON THE STAGE FINAL' 앙코르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콘셉트 포토와 MV 티저 등 사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한편, 제이홉은 올해 3월 첫 솔로 싱글 'Sweet Dreams (feat. Miguel)'을 시작으로 'MONA LISA'에 이어 이번 'Killin' It Girl'까지 솔로 3부작을 완성했다.


그는 최근 애플뮤직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해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치밀하게 고려해 프로젝트를 구성했다"며 "마지막 곡이 가장 애착이 간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