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규현(37)이 10년 넘게 보유해온 명동 인근 건물을 118억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 2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규현이 소유한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건물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 건물은 건물 뒤편 필지와 함께 현재 118억 원에 매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규현은 2014년 해당 건물을 매입했으며, 지하철 4호선 명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이다. 당시 규현은 건물 뒤편의 필지와 함께 총 96억 원에 이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60억 원으로, 매입대금 중 50억 원은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규현은 이 건물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개조한 후 지금까지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수요 감소와 최근 경기 침체가 건물 운영에 부담을 주었고, 이러한 요인들이 규현이 매각을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활용되던 이 건물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