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23회에서는 '레전드' 김대희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복귀하는 김대희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선보이는 '세기의 대결'(가제)은 과거 '숏폼 플레이', '아무 말 대잔치'와 같이 빠른 호흡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릴레이 개그 형태의 코너다.

기존 코너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개그콘서트' YB(영 보이)와 OB(올드 보이)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걸고 개그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세대 간 웃음 경쟁이라는 신선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너에는 송병철, 신윤승, 이세진, 송재인, 심문규, 임성욱, 장준희 등 다양한 개그맨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개그맨 김대희가 OB 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김대희가 후배들을 상대로 레전드다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YB와 OB 중 어느 팀이 웃음 대결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 1123회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 사냥꾼들의 대결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