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6일(월)

안진걸 소장,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 "이재명만이 민생 살릴 적임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서민, 노동자, 중산층, 자영업자 편에 섰던 이재명 후보만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소장은 지난 20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기 의정부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 무대에 올라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선 20일 경기 의정부시 로데오거리에 도착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5.5.20/뉴스1


이재명 후보 캠프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소장은 유세에서 "민생경제연구소는 2018년에 설립되어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통신비, 교통비, 서민 금융 이자 등 서민 민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함께한 정치인이 바로 이재명 후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선거에서 우리 같은 작은 조직에서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회를 맡았다는 말을 들어보셨냐"며 "이재명 후보만이, 우리 민주당 선대위만이 서민중산경제살리기위원회, 먹사니즘위원회, 잘사니즘위원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소장은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이곳에도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많다. 비상계엄 이후에 20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하고 배추 잎 따면서 계엄 피해 보상, 계엄 즉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자영업자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이번에도 계엄 피해 보상을 적극 추진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4년 1월 15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촛불행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사건 축소, 은폐 경찰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1.15/뉴스1


또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망쳐 놓고 이제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 가증스러운 국민의힘이나 그 후보가 아니라 평소에도, 성남시장 시절에도,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오로지 서민, 노동자, 중산층, 자영업자 편에 섰던 이재명 후보만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언급하며 "경기 북부지역은 접경지역인데다가, 자영업자, 다문화 가정 등이 많은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집권해 남북 화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더 많은 투자, 더 많은 관광, 더 많은 소비, 더 많은 산업을 일으켜야만 경기 북부 주민들도 안전하게 살 수 있고, 더 많은 경제발전과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5.12/뉴스1


끝으로 "국민이 먼저인 먹사니즘과 잘사니즘, 이재명 후보에게 큰 힘을 실어달라"며 "오는 6월 3일 이후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안진걸 소장은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희망제작소, 참여연대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민생경제연구소를 이끌며 서민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지대와 성공회대에 출강하며 저서도 펴낸 작가이자 교수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캠프의 서민중산층경제살리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민생 정책 개발과 지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