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종합병원 원장 사모님이 됐다.

지난 20일 화성시는 염정아의 남편인 허일 병원장이 운영하는 화성유일병원의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성 서부권 두 번째 종합병원, 화성유일병원입니다"라며 염정아와 허일 병원장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넓은 면적 대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화성 서부권은 종합병원이 단 한 곳뿐이어서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과 불안을 겪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러한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할 '화성유일병원 종합병원 승격식'에 함께했다"며 "화성유일병원은 2019년 개원 이후 서부권을 대표하는 병원 중 하나로, 올해 2월 3일부터 진료를 개시한 산부인과를 포함해 총 12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화성 서부권의 건강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고 의미를 짚었다.

염정아는 2006년 1살 연상의 허일 원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연기와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염정아는 현재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유일병원은 화성 서부권에서 두 번째로 종합병원으로 승격되어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병원 승격은 의료기관의 규모와 전문성이 확대됨을 의미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허일 원장이 이끄는 화성유일병원은 201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이번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건강을 더욱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산부인과를 신설하는 등 진료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