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숙려 캠프'에서 부부들에게 심리 상담과 법률 조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호선 교수와 박민철 변호사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반 출연한다.
22일 방송을 앞두고 이들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두 전문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혼 숙려 부부 사례부터 반드시 이혼으로 이어지는 부부들의 특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호선 교수는 '이숙캠' 출연 이후 인기가 급상승해 "내년 9월까지 상담 예약이 모두 찼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호선 교수는 부부 상담 중 외도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전하며, 충격적인 '외도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외도의 기본은 욕설, 뺨 때리기, 각서 3종 세트"라는 발언과 함께 "상대방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외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호선 교수는 수년간의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대별 부부들의 이혼 패턴을 분석했다.
"4050 부부들은 함께 산 시간이 더 길고, 자녀가 있는 경우가 많아 지키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은 피하려고 하고 상대방과 조율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MZ 부부들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며 세대 간 차이를 강조했다.
한편,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박민철 변호사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례로 '한 집에 세 아내와 살고 있는 남편' 에피소드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 "코미디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진 이 에피소드의 결말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철 변호사는 톱스타 이혼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변호사로서의 이색적인 업무도 공개했다. "블랙핑크 콘서트에 가는 것도 업무"라는 발언으로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국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이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스태프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서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본방송에서 해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