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신성우, '상위 0.1%' 아들 교육 위해 "앨범 판권+저작권료로 돈 마련"


가수 신성우가 자녀 교육과 가족의 미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 신성우는 밴드 지니(신성우, 장호일, 김영석)의 28년 만의 컴백을 맞아 015B 장호일, 뮤지컬 배우 정영주, 배우 윤소이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이는 신성우에게 첫째 아들의 학업 성취에 대해 물었다.


신성우는 "(첫째 아들의) 시험 성적이 전국 20명 안에 든다고 하더라"며 아들의 겸손한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그는 "(아들이) 시험 잘 봤다고 말을 안 하길래 아들한테 '시험 잘 봤다면서?' 하고 물었더니 대꾸도 안 하고 가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성우는 자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가족의 미래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음을 밝혔다.


윤소이가 자녀 교육 뒷바라지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자, 신성우는 "한 번 그랬다고 앞으로 계속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다. 하버드 간다고 하면 내가 쏘겠다"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이에 윤소이는 "(신성우는) 저작권료가 있으니까 괜찮겠다. 괜한 걱정을 했다"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특히 신성우는 가족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대해 "내가 없더라도 괜찮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낸 앨범의 모든 판권을 샀다. 음원 2차 인접권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없더라도 (아내와 자녀들이)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살 수 있도록 해놨다. 저작권료는 사후 70년까지 보장된다"고 덧붙여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성우는 2016년 16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해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