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주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3일째인 19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이 영화는 19일 하루 동안 전국 2088개 스크린에서 10만 75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87만 418명을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개봉 첫날인 17일에 42만 395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마지막 미션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황병국 감독의 '야당'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전국 633개 스크린에서 1만 415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22만 3742명에 달한다.
3위는 민규동 감독의 '파과'로, 518개 스크린에서 4971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49만 8912명을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첫 작품 이후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특히 톰 크루즈의 직접 수행하는 위험한 스턴트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