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닉과 주디 케미 다시 본다... '주토피아2', 11월 개봉 확정


전 세계적으로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속편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환상의 도시 '주토피아 시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냈던 '주토피아'가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담아 올 11월 '주토피아2'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주토피아2


디즈니는 최근 '주토피아2'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디즈니 최고의 콤비로 사랑받아온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 그리고 이들을 휘감고 있는 미스터리한 새 캐릭터, 푸른 뱀 '게리'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토피아2'는 '주디'와 '닉'이 '주토피아 시티'를 발칵 뒤집어 놓은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잠입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전작에서 연쇄 실종 사건을 특유의 케미와 날카로운 추리력, 뛰어난 근성으로 해결했던 '주디'와 '닉'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디즈니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게리'는 사건의 주요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해 '주토피아2'의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스토리라인을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으며,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공동 연출자로 합류했다.


캐스팅 면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진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토피아2'는 2025년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