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차은우가 팬들과 함께 달리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러닝화까지 갖춰 신고 실제 러닝 코스를 완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차은우는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진행된 '2025 TNF 100 강원'에 참가해 11km 부문을 완주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이벤트다.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9일 육군 군악대 면접을 보고 입대 준비에 한창이다.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달리기로 체력 훈련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렇게 체력을 다져온 차은우. 그는 2,3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와 함께 트레일을 뛰며 '괴물 체력'을 뽐냈다.
그러면서도 러닝 내내 화보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러닝을 마친 직후 땀에 젖은 머리와 붉어진 얼굴마저 팬들에겐 감탄 그 자체였다. 특히 이날 차은우가 착용한 노스페이스 '벡티브(VECTIV)' 러닝화와 기능성 러닝 웨어가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TNF 100'에 참여한 러너들은 "넋 놓고 보게 됐다", "화보 촬영하러 온 줄 알았는데 러닝에 진심이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회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1km 마라톤 완주한 차은우 얼굴 상태", "오늘 강릉에서 마라톤 완주한 차은우" 등의 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2025 TNF 100 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원관광재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국내 트레일러닝 1인자 김지섭 선수와 울트라 러너 심재덕 선수를 포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참가해 전문성과 흥미를 더했다. 코스 디렉터로는 대한민국 대표 탐험가 김영미 대장이 함께해, 강원도의 자연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코스를 완성했다.
노스페이스는 대회를 기념해 트레일러닝 전용 기어 '벡티브 엔듀리스 4'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러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스페이스 러닝클럽'을 운영하는 등 트레일러닝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