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tvN은 지난 18일 '시트콤의 대모에서 최고령 유튜버로 변신한 배우 선우용여! 매콤한 입담(?)부터 입피리 세레나데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선우용여는 "다른 사람들 다 초대하면서 왜 나는 이제서야 부른 거냐. 좀 뜨니까 부르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인기몰이 중인 선우용여의 솔직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우용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벤츠를 타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는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일주일에 서너 번이지 매일은 아니다. 날 돈 많이 쓰는 여자로 생각 마"라고 해명했다.

이어 "내가 진짜 오나 안 오나 물어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호텔 측에서도 그의 방문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전했다.

방송에서 조세호가 선우용여에게 "돈은 인생에 있어서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자, 선우용여는 "각자의 그릇대로 살면 된다. 그릇이 작은데 아웅다웅한다고 나중에 속 썩이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때 선우용여가 조세호를 보며 웃음을 터트리자, 유재석은 "왜 조셉한테 그러시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가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은 2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선우용여는 1970년대부터 활동한 베테랑 배우로,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수의 시트콤에 출연해 '시트콤의 대모'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 '선우용여 TV'를 개설해 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최고령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솔직하고 꾸밈없는 일상 공개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