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미션임파서블8, 첫날 42만명 이상 봤다... '이 영화' 제치고 올해 최고 오프닝


톰 크루즈가 주연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17일 42만 39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포스터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미키 17'의 24만 8047명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역사상으로도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는데, 2011년 개봉해 750만 관객을 동원했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6만 4719명)과 2023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2만 9753명)의 첫날 성적을 모두 뛰어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파묘'(최종 관객 수 1191만 4784명)의 개봉 첫날 기록인 33만 118명까지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완결편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이 영화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 스턴트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케일 큰 연출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2905명의 관객을 동원한 '야당'이 차지했다. '야당'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317만 4561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2만 6400명), 4위는 '파과'(1만 4054명), 5위는 '썬더볼츠*'(1만 1591명)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28만 3641명, 47만 7954명, 87만 9530명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첫 작품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액션 프랜차이즈로, 톰 크루즈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실제 스턴트를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열정적인 연기가 시리즈의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번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에단 헌트의 최종 미션을 그리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