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i-dle)의 민니가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럭셔리한 신거주지를 최초로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사랑받는 아이들 멤버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감회를 마친 멤버들이 민니의 새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모임은 재계약 후 처음 갖는 회식이자 최근 이사한 민니의 집들이를 겸한 자리였다.

공개된 민니의 집은 널찍한 거실과 다이닝 공간, 깔끔한 주방을 갖추고 있었으며, 특히 중정과 서울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넓은 야외 공간까지 갖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소연의 저작권료 이야기도 하고 우기의 중국 수익도 이야기했지만, 민니가 찐이다"라며 민니가 태국 상류층 집안의 딸임을 언급했다.

이에 우기는 "태국 집 가봤는데, 그런 집은 처음 가봤다. 몇 동이 있다. 헬스방과 공원도 있다"며 민니의 태국 본가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민니는 "집이 세 채가 있다"면서 "대가족이 함께 산다"고 자신의 가족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진 이영자의 용돈 관련 질문에 민니는 "용돈은 안 받고 아빠 카드를 썼다. 한도 얼마인지 잘 모른다"면서도 "근데 아껴서 썼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니는 "처음 한국 왔을 때 미성년자여서 신용카드를 못 만들어서 아빠 카드로 생활비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엄마는 사업하고 아빠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이다. 엄마 쪽은 태국에서 리조트를 운영 중이시다"라며 부유한 가정 배경을 공개했다.

하지만 민니는 "정산 받고 나서는 엄마 아빠 돈 아예 안 쓴다"고 말해 독립적인 경제관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5월 미니 7집 '새벽'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멤버들의 솔직한 일상과 화려한 무대 뒤 모습이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