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결혼하려면 살 빼"... 이장우, 단골집 이모까지 잔소리


배우 이장우가 단골집 이모에게 예상치 못한 잔소리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96회에서는 이장우가 띠동갑 동생 려운과 스트레이 키즈 키노를 초대해 맛있는 한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리노가 과거 셋이 함께 자주 찾았던 음식점이 없어져 아쉽다고 말하자, 이장우는 "이모가 몸이 안 좋으셔서 장사를 접으셨다. 아지트들이 없어지는 게 마음 아프다"라며 함께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장우는 갑자기 "이모한테 연락해 볼까?"라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그는 평소 친한 가게는 모두 연락처를 저장해둔다고 밝혔다.


전화 연결된 이모에게 다시 가게를 열 계획이 있는지 친근하게 물었고, 이모는 앞으로 규모를 줄여 작게 오픈할 생각이 있다며 가게를 열면 꼭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그런데 통화를 마무리하려는 순간, 이모는 "그리고 결혼하려면 살도 좀 빼!"라는 뜻밖의 잔소리로 이장우를 당황시켰다. 무지개 회원들은 "오래 보셔서 얘기하는 것", "이모이기에 들을 수 있는 소리"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장우는 "이러려고 전화한 건 아닌데"라며 다급히 전화를 끊었다.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만 38세다.


현재 8세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지난 2023년 6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특히 이장우는 최근 JTBC 예능 '전현무계획2'에 출연해 올해 가을이나 연말쯤 결혼 예정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장우는 2005년 KBS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로 데뷔한 후, '공부의 신', '학교 2013', '황금무지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