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7일(금)

오픈 전부터 난리난 경주월드의 '비밀 병기'... 드라켄만큼 짜릿한 '타임 라이더' 6월 오픈


대형 롤러코스터 '드라켄'으로 유명한 경북 경주시 경주월드의 숨겨둔 비밀 병기 '타임 라이더(Time Rider)'가 곧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6월부터 운행 예정인 '타임 라이더'는 지난해 8월 경주월드가 개원 40주년 기념 신규 어트랙션으로 공개한 대관람차다. 


경주월드 '타임 라이더' / Instagram 'gyeongjuworld_official'


언뜻 보기에 잠시 쉬어가는 놀이기구처럼 보이지만,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이는 유명 어트랙션 제작사 인타민의 '코스터 휠(Coaster Wheel)'이라는 기종이다.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Disney California Adventure)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불리는 '픽사 팔-어-라운드 스윙 곤돌라(Pixar Pal-A-Round Swinging Gondolas)와 같은 모델이기도 하다.


경주월드에 설치되는 '타임 라이더'와 같은 기종인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픽사 팔-어-라운드 스윙 곤돌라' / YouTube 'DocumentDisney'


이 놀이기구는 일반 대관람차처럼 고정된 상태로 레일을 돌지 않는다. 


레일에 관람차를 대롱대롱 매달아 놓아 마치 작은 바이킹이 요동치듯 움직이면서 레일을 회전하며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경주월드는 이러한 '타임 라이더'에 스릴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담아냈다. 


경주월드 '타임 라이더' / Instagram 'gyeongjuworld_official'


이 놀이기구는 시간의 신비를 풀고자 하는 박사가 발명한 것이며, 이곳에 탑승해 그의 실험을 도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3월 경주월드가 SNS에 '타임 라이더'의 뼈대가 완성된 모습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키우자 누리꾼들은 "역시 갓주월드", "디즈니랜드 안 가도 되겠네", "솔직히 너무 무서워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YouTube 'DocumentD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