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에 '진진남매' 손태진-전유진이 출연해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아재 맛집을 탐방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1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29회에서는 '요.Aㅏ.정(요기가 아재 맛집의 정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에서 전현무는 자신의 대학 시절 추억이 담긴 연희동의 73년 전통 '신촌 명물' 식당으로 일행을 안내한다. 네 사람은 '서서갈비' 원조집에 도착해 진진남매의 '전국구 섭외 프리패스' 능력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서서 갈비를 구워 먹으며 나눈 대화에서 '25학번 새내기' 전유진은 전현무에게 "대학교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CC? 다 학부모 됐어. 아주 뜨거웠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맛있는 소갈비를 먹으며 대화는 더욱 무르익었다.
전유진은 진진남매 결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손태진 오빠가 제 롤모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사람을 좀 다양하게 만날 필요가 있네. 벌써 롤모델이야?"라며 재치 있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유진은 손태진의 주사를 폭로했다.
"회식 때 술 취하니까 말이 너무 많더라. 귀에 피딱지가 앉을 정도"라는 직설적인 발언에 손태진은 "현무 형님의 주사는..."이라며 화살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서갈비를 즐긴 후 일행은 '등촌 칼국수' 원조 맛집으로 이동했다.
뜨끈한 칼국수를 먹으며 전현무는 전유진에게 미팅과 소개팅에 관해 물었고, 전유진은 "미팅, 소개팅?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현무의 "나가봤구나!"라는 날카로운 지적에 전유진은 머쓱해하면서도 "이상형은 유하게 생긴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처럼 아재와 MZ가 함께하는 맛집 탐방과 솔직한 토크가 어우러진 '전현무계획2' 29회는 16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다.
'전현무계획2'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진행하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맛집을 탐방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요.Aㅏ.정' 특집에서는 아재들이 사랑하는 원조 맛집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진진남매로 알려진 손태진과 전유진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유진은 25학번 새내기로서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