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신새벽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한다.
5월 18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1122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신새벽이 코미디 무대에 도전한다.
신새벽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 분)과 양관식(박보검 분)의 막내 아들 양동명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명품 아역 배우다. 그는 이번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썽난 사람들'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썽난 사람들'은 화가 많은 진상 손님 신윤승과 이에 맞서는 가게 직원 박민성의 통쾌한 대응을 그린 콩트 코미디로, 지난 4월 20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치킨집, 횟집 등을 배경으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던 두 개그맨은 이번에는 간장게장 집을 배경으로 신새벽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새벽은 명품 아역배우답게 '썽난 사람들'의 분위기에 금방 녹아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연기 경험이 풍부한 신새벽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방송에서는 34기 신인 개그맨 한수찬, 서성경이 새 코너 '쇼츠 메이커'를 선보인다.
'쇼츠 메이커'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모든 것을 1분 안에 요약해 주는 트렌디한 콩트로,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현재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수찬과 서성경은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재벌 3세와 흙수저 여성의 로맨스 드라마를 스피디하게 요약하는 내용을 선보인다.
이 두 개그맨은 과거 'Go! Go! 예술속으로', '사랑의 카운슬러' 등의 콩트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쇼츠 메이커'에서의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기 아역 배우의 출연과 트렌디한 새 코너의 등장으로 시청률 상승을 노리는 '개그콘서트'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