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브라이언, 미국 스타일 300평 대저택 완공 직전 공개 "수영장 스킨스쿠버 가능"


가수 브라이언이 경기도 평택에 건설 중인 300평 규모의 단독주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MBC '구해줘! 홈즈'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브라이언은 김대호, 양세찬과 함께 평택으로 지역 임장을 떠나 자신의 새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브라이언은 방송에서 "작년에 장마가 길었고 눈도 많이 와서 날씨 때문에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또 해외에서 오는 자재 배송 기간도 길어졌다"며 예상보다 공사 기간이 늘어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은 "집을 짓는 게 끝이 아니라 그 다음이 진짜 시작이다. 하자 보수 계약서는 쓰셨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평생 보장으로 업체가 도와주기로 했다"고 답했다.



MBC '구해줘! 홈즈'


브라이언의 집은 미국 스타일로 설계된 럭셔리 주택이다. 넓은 앞마당과 커다란 차고를 갖추고 있으며, 차고는 리모콘 한 번으로 문이 올라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차고의 높이는 3.3m로 큰 차도 넉넉히 들어갈 수 있으며, 팬트리와 주방으로 바로 연결된다.


뒷마당에는 미니 텃밭과 퍼걸러가 설치되어 있고, 모기 대비 롤 스크린도 내려올 수 있게 설계되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다이빙 풀로, 김대호는 "난 이런 설계 처음 본다. 국내에는 없을 거다"라며 감탄했다.


브라이언의 집은 수영장, 게스트룸, 피트니스, 주방, 거실이 있고, 지하에는 바와 당구대, 영화관, 게스트룸이 있다고 한다. 전용면적은 약 144평으로, 배나무와 벚꽃이 가득한 뷰를 자랑한다.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브라이언 100억 썼나봐' 하는데 서울이었음 그랬을 거다. 평택이기 때문에 4~5배 가격 절감을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저는 5평 2도를 할 예정이다. 평택 5일, 도시 2일을 생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은 반대일 수 있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도시보다 시골에서 살아와서 더 편하다"라고 말했다.


MBC '구해줘! 홈즈'


최근 S전자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평택에는 미국 해외 주둔 기지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택 기지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브라이언은 평택 기지 근처에 대해 "저기서는 카드 긁으면 해외결제로 나온다. 슬픈 건 팁도 내야 한다. 미국이랑 똑같이 20~25%가 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을 전체가 미국 스타일로 꾸며진 곳도 있어 내국인들도 미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브라이언의 집 근처에 있는 배밭 뷰 매물도 소개됐는데, 이 단독주택은 넓은 마당에 3층 복층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브라이언은 이를 '브라이언 세권 임장'이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