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6월 컴백을 확정하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6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Whiplash'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컴백을 앞두고 에스파 멤버들은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여러 차례 새 앨범 준비 중인 근황을 언급하며 컴백에 대한 힌트를 드러내왔다.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에스파는 2020년 디지털 싱글 'Black Mamba'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Next Level', '도깨비불', 'Savage', 'Girls', 'Spicy', 'Drama', 'Supernova'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인기를 견인해왔다.
에스파는 지난해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을 발매하며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선공개 싱글 'Supernova'부터 정규 1집 타이틀곡 'Armageddon', 그리고 하반기에 발매된 'Whiplash'까지 모든 곡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에스파는 지난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마마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등 주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도 그 기세를 이어 1월 개최된 '골든디스크 어워즈', 2월 개최된 '한터뮤직어워즈', '한국대중음악상' 등에서 'Supernova'와 'Armageddon'으로 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에스파의 이번 컴백은 5주년을 맞은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독특한 세계관과 실력, 비주얼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연계된 에스파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번 6월 컴백에서도 에스파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콘셉트로 K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