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80만' 대세 유튜버 찰스엔터 "농담으로도 사귄 적 없어" 모솔 고백 (영상)


유튜버 찰스엔터(김찬미)가 약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의 '대환장 스테이지' 특집에 출연한 그는 유튜브 채널이 급성장하게 된 계기부터 연예인들과의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찰스엔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성장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환승연애' 리액션 영상을 꼽았다. "친구에게 보내줬던 리액션 영상을 친구가 나만 보기 아깝다고 해서 가볍게 편집해 올렸는데 반나절 만에 6만 뷰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를 시작으로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등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리액션 콘텐츠를 제작하며 '리액션 유튜버'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찰스엔터는 20만 구독자 기념 라이브 방송 중 받은 '이영지 슈퍼챗'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 가수 이영지 본인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연예인들의 '샤라웃(shout out·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칭찬)'이 쏟아져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BC '라디오스타'


또한 최근 스위스 관광청의 초청으로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방송인 노홍철, 배우 류준열과 만나 스키를 타고 식사를 함께한 특별한 경험도 공유했다. 특히 류준열과는 지금까지도 안부를 묻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찰스엔터는 중학교 2학년 이후 단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 솔로임을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


"농담으로라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자신만의 '모솔 등급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또한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해둔 이상형 리스트도 공개했다.


"다리털 많은 사람, 진동벨 울리면 먼저 튀어 가는 사람, SNS(소셜미디어) 안 하는 사람, 식탐 없는 사람" 등 소박하면서도 디테일한 기준들이 나열되어 있어 MC 김국진으로부터 "이상형이 귀엽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