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결혼 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에 공개된 '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에 출연한 현아는 개그맨 이용진과 나눈 대화에서 결혼 생활의 행복을 언급했다.

현아는 최근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고 전했다. "요즘 취미를 찾았다. 드라마 보는 것"이라며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지?'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한 편 볼 때마다 하루에 한 다섯 번 정도 울었다"고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이용진이 현아의 배우자에 대해 질문하자, 현아는 "되게 섬세하게 잘 챙겨주는 (관식이 타입)"이라며 남편 용준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진이 "그런 행복의 기운이 있다, 가정에서 오는"이라고 언급하자 현아는 "다른 것 같다. 결혼 생활 시작하고 나서 정말 안정된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결혼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이에 이용진은 "솔직히 피어싱 없었으면 현아 씨인 거 못 알아볼 뻔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아의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동료 가수 겸 작곡가 용준형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