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운동 싫어하는 아내 김민지 11년만에 운동 끌고 나가기 성공한 '끈기남' 박지성


'해버지' 박지성이 결혼 11년 만에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를 운동에 데리고 나가는 데 성공했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된 후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달달함을 자랑하는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지 인스타그램


김민지는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가는데 성공한 끈기남"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성과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김민지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고, 박지성은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어 여전한 부부 애정이 느껴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민지가 직접 남긴 글이다.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가는데 성공한 끈기남"이라고 표현한 그녀는 "리스펙 한다"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짧은 문장에서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내를 운동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박지성의 끈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방송인 김민지, 박지성 인스타그램


결혼한 지 11년이 지나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박지성과 김민지는 여전히 풋풋한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함께 운동복을 맞춰 입은 듯한 모습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11년 만에 성사된 부부 동반 운동이 이들의 일상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7월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해버지'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