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비비, 대박난 '밤양갱' 저작권 수입 "장기하가 많이 받는다... 고맙다고 연락와"


가수 겸 배우 비비가 '밤양갱' 열풍 이후의 변화와 새 앨범 계획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비는 히트곡 '밤양갱' 이후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비비는 "원래는 제가 키치한 음악을 하고, 19세 제한이 걸리다보니 어린 분들이나 나이가 있는 분들은 저를 잘 몰랐다"며 "그런데 '밤양갱'을 하고 나니 초등학생들과 언니들이 많이 알아주신다"고 밝혔다. 이는 '밤양갱'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밤양갱'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서는 "제가 쓴 곡이 아니라 장기하 오빠가 많이 받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장기하가 연락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스타'


비비는 제2의 '밤양갱'을 노릴 신곡도 준비해뒀다고 밝혔다. "앨범이 나오는데 타이틀곡을 아직도 못 정했다"며 '왔다갔는교'와 '책방오빠 문학소녀' 두 곡을 즉석에서 한 소절씩 선보였다.


이를 들은 노사연과 찰스엔터는 '책방오빠 문학소녀'에 표를 줬으며, 장도연도 "이런 곡은 비비만 부를 수 있다"고 호평했다.


반면 김구라는 "사실 '왔다갔는교'가 나은 것 같다"며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김국진은 "비비가 부르니까 둘 다 너무 좋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비의 새 앨범은 '밤양갱'의 성공을 이을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한 음색과 개성 있는 가사로 사랑받는 비비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