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콘텐츠 '셀폰코드'에 출연한 최수영이 자신의 항공사 회원 등급인 '밀리언 마일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최수영은 상대방인 려운과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메신저로만 대화를 나누는 포맷으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에게는 서로의 휴대폰 바탕화면만이 힌트로 주어졌다.
려운이 최수영에게 해외 여행 경험에 대해 물었고, 최수영은 "요즘은 많이 안 다니는데 여행 좋아해서 비행기 많이 탄다"고 답했다. 이에 려운이 마일리지에 대해 언급하자 최수영은 자신의 항공사 회원 등급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최수영은 "나는 MM이다. 밀리언 마일러라고 들어봤어?"라며 자신의 높은 회원 등급을 언급했다. 밀리언 마일러는 국내 항공사에서 100만 마일 이상 적립한 회원에게 부여하는 특별 등급이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항간에는 밀리언 마일러가 안 타면 출발을 안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려운은 최수영의 연령대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혹시 연차가 어떻게 되냐? 연배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고, 최수영은 "80년대생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려운이 "70이요?"라고 되묻자 웃음이 터졌다.
두 사람은 음악 취향도 공유했다. 최수영은 "'공주의 규칙'을 듣는다"며 "나는 공주야. 매일 공주라고 최면을 건다"고 밝혔다. 이에 려운은 "너 공주야? 누나라고 부를까? 공주라고 부를까?"라는 달콤한 플러팅 멘트를 던졌다.
최수영은 "약간 심쿵했다. 그런 멘트를 살면서 들어본 적이 없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폰코드'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메신저로만 대화하며 상대방을 추측하는 독특한 포맷의 콘텐츠로, 최수영과 려운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에피소드였다.
최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하며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려운은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