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연매출 100억' 김학래♥임미숙 부부, 아들 소개팅녀 김나희 보자... "중식당은 며느리 줄 것"


TV CHOSUN의 인기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외동아들 김동영의 특별한 '3:1'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도권 시청률 4.1%, 전국 분당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2549 타깃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1.4%까지 상승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지난 12일 방송에서 '동영 엄마' 임미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 앞에 핀 꽃나무를 보며 "꽃 피는 걸 보니 아들이 결혼하려나 봐"라고 말해 아들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소개팅의 주인공인 김동영은 가죽 재킷에 카디건, 뒤로 넘긴 긴 머리와 진주 목걸이가 조합된 독특한 패션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김동영의 평소 끼가 담긴 VCR을 본 최성국은 "나는 동영 씨가 잘생겨서 장가보내기 쉬울 줄 알았다. 쉽지 않겠다"며 "오히려 현섭이가 쉬울 수 있다"고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아버지 김학래는 아들의 소개팅을 앞두고 결혼식까지 상상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 모습에 임미숙까지 감정이 전이되자 김동영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소개팅녀를) 만나 뵙지도 못했다"며 부모님을 진정시켰다.



김동영의 첫 번째 소개팅 상대로는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등장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소개팅 장소에 함께 들어온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아들의 복장부터 출신 대학까지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열의를 보였다.


처음에는 훈훈한 분위기였으나, 흡연자인 김동영과 "담배만은 안 피웠으면 좋겠다"는 배아현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두 번째 상대로 코미디언이자 트로트 가수인 김나희가 등장했다. 임미숙은 자신의 '직속 후배'가 나타나자 "날짜 잡으라. (운영 중인) 중식당은 우리 며느리 줄 것"이라며 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영과 김나희는 앉자마자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가정환경과 주량까지 비슷해 결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미숙은 "매일 둘이 술 먹고 취해서 자면 되겠다"는 속마음으로 '김칫국 드링킹'의 진수를 보여줬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4살 솔로인 김동영도 "나희 씨를 만나려면 시간대가 어떻게 돼야 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김나희에 대해 폭풍 검색을 시작했고, 촬영 당일이 생일이었던 김나희에게 꽃빵 케이크와 관상용 난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최성국은 "내가 본 소개팅 중에 제일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