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지드래곤과 아이돌 데뷔할 뻔 했던 과거 사진 공개한 뜻밖의 배우


배우 류덕환이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활동했던 과거 이력을 깜짝 공개한다.


13일(오늘)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류덕환은 자신의 숨겨진 댄서 이력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틈만 나면,'


이날 방송에서 류덕환은 "원래 비보이 출신이었다. 어렸을 때 지용이랑 '꼬마 H.O.T.'로 활동하면서 SM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었다. 그러다 함께 YG로 넘어갔었다"고 밝힌다. 현재는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류덕환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지드래곤과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반전 이력이 있었던 것이다.



류덕환은 현재 자신의 춤 실력에 대해 "지금은 관절이 막혀서 춤이 잘 안 춰진다. 와이프 앞에서 몇 번 췄는데 '어디 가서 춤췄다는 말은 하지 마라'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이 "그쪽 길로 가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표하자, 류덕환은 "그때는 '전원일기'가 1순위였다. 고 김수미 선생님 손자, 일용이 아들 역할을 했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음을 고백한다.


SBS '틈만 나면,'


또한 류덕환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인기를 얻으며 겪었던 스타병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대학 다닐 때 이미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잘 되면서 유명해졌다. 그래서 그때 약간 스타병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고백한 것.


이에 유재석은 "덕환이의 이야기가 용기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거든"이라며 공감했고, 이정은 역시 "저도 병원 가면 마스크 바로 벗는다. 나를 알아봐 달라고"라며 귀여운 자기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틈만 나면,'은 13일(오늘)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