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배우 김승현 아내 장정윤 작가, 딸과 친정으로 떠났다... "숨통 트여"


배우 김승현과 작가 장정윤 부부가 솔직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광산김씨패밀리' 채널에 올라온 '근데 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육아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YouTube '광산김씨패밀리'


영상 속 장정윤은 아침 9시, 생후 9개월 된 딸 리윤 양과 함께 친정집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이에 김승현은 육아에서 잠시 벗어난다는 생각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장정윤은 "신났네 신났어. 발을 동동 구르네. 어머머. 리윤아! 아빠는 너랑 떨어져 있는 게 좋은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은 친정집으로 향하는 길에 "리윤이가 작년 8월에 태어났으니 벌써 생후 9개월이 됐다. 그동안 육아를 잘 한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근데 남편이나 저나 출퇴근하는 직업을 가진 게 아니라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 그렇게 붙어있다 보면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너무 붙어있으니 지루하다고 해야 할까.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YouTube '광산김씨패밀리'


그녀는 "요즘에는 제가 기회가 되면 리윤이를 데리고 나가는데 그러면 숨통이 트인다"라며 "남편도 푹 쉬겠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도 좋아진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쉬어야 다음날 제가 지치면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곤 한다"라고 부부간의 육아 분담 방식을 설명했다.


장정윤은 친정에서 시간을 보낸 후 밤늦게 집으로 돌아와 "친정 부모님과 육아를 하면 하루가 빨리 편하게 간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이혼 후 첫째 딸 수빈 양을 홀로 키우다 2020년 장정윤과 재혼했으며, 부부는 지난해 둘째 딸 리윤 양을 얻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가족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