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드카페 프랜차이즈 '메이드리밍(maidreamin)'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주식회사 모에브글로벌과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하반기 서울 홍대 거리에 '메이드리밍 홍대점'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오픈 일정과 운영 방식 등은 추후 공개된다.
'메이드리밍'은 2008년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첫 문을 연 이후 '꿈의 나라에서 온 메이드' 콘셉트로 관광객들의 '덕심'을 제대로 저격한 엔터테인먼트 카페다.
무대 위에서 메이드들이 노래하고 춤추고, 주문한 음식에 "모에모에 큥" 등 마법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는 진정한 '체험형' 카페로, 일본 전국은 물론 태국 등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메이드리밍 홍대점 출점은 한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본사의 정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키하바라 감성을 국내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운영사 측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서브컬처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 협업, 로컬 한정 이벤트 등도 계획 중이다.
네오딜라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꿈의 공간'을 한국에서도 구현하고자 한다”며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