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가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 사건을 심층 분석한다.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에서는 MC 김성주와 함께 김동현, 박하선, 소유가 출연해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보는 이번 방송에서는 '라이브 이슈' 코너를 통해 전청조의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집중 추적한다.
자칭 '51조 자산가'로 행세하며 로맨스 스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속여온 전청조는 교도소 안에서조차 함께 수감 중이던 범죄자까지 속여 수감생활을 편하게 했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전청조가 자신의 남동생 사진까지 이용해 여성들에게는 자신을 남성이라 속여 결혼까지 했고, 남성들에게는 여성으로 다가가 돈을 편취했다는 점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성별까지 바꾸며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한 전청조의 진짜 '성(性)'의 실체가 3COPS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장 세 컷' 코너를 통해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내린 한 남성이 왕복 4차선 도로를 질주하는 위험한 상황도 공개된다.
특히 남성의 손에 들린 물건을 본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고, 김동현은 "인생 걸었나?"라며 기막힌 상황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목숨을 건 이 질주극의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마트에서 발생한 가짜 5만 원권 사기 사건을 다룬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범인이 사용한 것과 동일한 가짜 5만 원권을 준비해 출연자들에게 보여주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속을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권일용은 실제 5만 원권을 나눠주며 위조지폐 구분법을 설명했는데, 녹화 내내 진짜 5만 원권이 사라질까 봐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이다.
전청조의 사기 행각부터 목숨을 건 고속도로 질주극, 가짜 지폐 사기 사건까지 다양한 범죄 사례를 다루는 '히든아이'는 12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