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배우들이 15년 만에 다시 모였다.
12일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오현경, 정보석, 줄리엔강, 진지희, 서신애, 최다니엘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활약했던 배우들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팬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극중 러브라인을 그렸던 최다니엘과 황정음은 광고 속에서 딸을 안고 있는 설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작에서는 비극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됐던 두 사람의 이야기가 광고에서는 결혼 후 아이를 낳는 해피엔딩으로 그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초등학생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진지희와 서신애의 모습도 주목받았다.
팬들은 "최다니엘과 황정음의 러브라인이 이렇게 되다니", "하이킥 멤버들을 다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붕 뚫고 하이킥'은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