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빨간색 바디수트를 입고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트니스 대회 도전과 관련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실제 보디빌딩 선수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현재 KBS2 '24시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 '로사' 역을 맡고 있는 이미도는 이번 역할을 위해 특별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닭가슴살과 버섯을 볶고 오이와 아보카도를 먹었다"며 체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에 효과적인 식단을 소개했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으로, 운동 후 섭취 시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준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45분 내에 20~3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 합성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버섯 역시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느타리버섯은 수분 함량이 높아 열량이 낮고, 다양한 무기질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베지터블 스테이크'로 불린다.

오이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며, 플라보노이드와 칼륨 등의 성분이 체내 노폐물 배출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복부 지방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내장 지방 연소를 돕는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서는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들이 장내 미생물이 더 풍부하고 다양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돕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도의 이러한 식단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그녀의 노력과 철저한 관리 덕분에 드라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