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이윤지, 의사 남편 외도로 이혼?"...남편 정한울 이혼 루머 직접 해명


치과의사 정한울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아내 이윤지와의 이혼설과 외도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Instagram 'hanwoolchoung'


정한울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며칠 전 어딘가에 저와 관련된 거짓 기사가 하나 떠서 제가 그 정도로 관심받을 사람인가 하며 웃음 반, 무관심 반으로 있었는데 주말 사이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한울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와 외도했기 때문에 이윤지와 이혼했다"는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에 정한울은 직접 나서서 "저희 부부, 저희 가족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아내 이윤지, 두 딸과 외식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Instagram 'hanwoolchoung'


같은 날 이윤지 역시 두 딸의 클로즈업 사진을 게재하며 평온한 가족 일상을 전했다. 최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가수 송가인,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 댄서 팝핀현준, 방송인 풍자 등도 유사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1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TV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화목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들어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 제작과 유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허위사실 유포는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가 고소할 경우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발생할 수 있어 가짜뉴스 제작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