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폭싹 속았수다'서 어린 애순이 연기했던 김태연, 아이유한테 '감사 인사' 전한 이유


아역 배우 김태연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김태연의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 "애순L 애순S 지은님 정말 감사합니다….폭싹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Instagram 'taeyeon.mom'


공개된 사진에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아이유와 김태연이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소속사가 없었던 김태연을 위해 숍에 동행해 드레스를 골라주고,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태연의 어머니는 "아이유 언니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우리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를 표했다.


Instagram 'dlwlrma'


김태연은 이후 지난 1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이종석, 이시영, 이준혁 등이 소속된 곳으로, 김태연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와 김태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태연은 어린 시절 애순을, 아이유는 학생부터 청년 시절 애순을 연기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