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울랄라세션 탈퇴 멤버 군조 "엔터계 개XX 많다... 연매출 70억인데, 정산은 월 800만원"


가수 군조가 그룹 울랄라세션을 탈퇴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CONSO'에 출연한 군조는 과거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진실을 전했다. 


Youtube '콘텐츠제작소 CONSO'


이날 방송에서 남호연은 군조에게 "울랄라세션 멤버로 활동하지 않았나. 그렇게 승승장구했는데 갑자기 울랄라세션에서 탈퇴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군조는 "해명을 하고 싶어서 제가 나왔다. 기사는 그렇게 나왔다. 그게 아니라 좋은 분들도 많지만 엔터쪽에 개XX들이 너무 많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년 매출이 70억 원이었나? TV 광고, 지면 광고해서 한 5개인가 이렇게 하고 행사도 무조건 하루에 2~3개씩 무조건 나갔다"고 덧붙였다.


Youtube '콘텐츠제작소 CONSO'


하지만 이러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군조는 정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 달에 저희가 정산받은 게 800만 원인가? 그때도 그게 너무 큰 돈이었다. 저희에게는. 좋은 분들도 계셨지만 중간에 나쁜 운영진들이 많아서"라고 밝혔다.


군조는 특히 2013년에 팀 리더가 사라진 이후, 주변의 유혹과 불신으로 인해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2013년에) 리더가 사라졌다. 그 와중에 나쁜 사람들이 옆에서 '우리랑 하자' '이렇게 하면 잘 될 수 있어'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았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Youtube '콘텐츠제작소 CONSO'


방송에 함께 출연한 최성민은 "너무 더러우니까,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으니까 '안 해' 이렇게 되는 거죠"라며 공감했고, "어쨌든 그 전 엔터테인먼트에 있었던 분 아닌가. 못 됐네. 진짜 나쁜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군조는 울랄라세션 탈회 후 '군조크루'를 결성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는 "바로 만든 건 아니고 솔로로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도 했고 애는 크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