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의 결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
5월 7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김종민은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결혼식 다음 날부터 코요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MC들이 빽가의 부재를 묻자, 김종민은 "빽가는 따로 온다. 동네가 김포 쪽이어서 동선이 안 맞아서 그 친구는 항상 따로 온다"고 설명했다.
장우혁은 빽가와의 관계를 의심하며 "약간 하대하는 건 아닌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종민은 "본인이 싫어한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확실한가. 내가 물어보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김종민에게 신지는 축의금 정리가 끝났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거의 다 끝났다. 스케줄 때문에 연락도 반밖에 못 돌렸다"며 빼곡한 하객 리스트를 꺼내 보였다.
이어 이승철이 축의금 상황을 묻자, 장우혁은 흑자인지 적자인지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철은 무조건 흑자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김종민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적자가 났다"고 털어놨다.
문세윤이 "그래서 다음 날부터 행사를 다닌 건가"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종민도 "메꿔야 하니까"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종민은 지난 4월 20일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호텔 예식장은 대관료, 식대, 꽃 장식 비용 등을 포함해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