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여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내한 당시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톰 크루즈의 입국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그는 팬들과 국내 취재진을 향해 K-하트를 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하트를 만드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밀려드는 사인 요청에도 톰 크루즈는 친절한 미소로 화답하며 '톰 아저씨'다운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준비된 억대의 벤츠 마이바흐 차량 대신 한국 차인 기아 카니발을 탑승한 점이다. 이는 그의 겸손함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된다.
이번 방문은 톰 크루즈의 12번째 내한으로, 그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과 함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이는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