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최근 육아와 음악 활동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이승기는 "아이 생기고 나서 1년이 제일 행복을 많이 느낀 시간 같다"며 육아로 인한 삶의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원래 강박적으로 운동과 일정을 소화하던 자신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우선순위가 바뀌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는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정리'를 발매했다. 이번 곡은 이승기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해 발표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다.
'위드'를 통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고 초심을 되새겼던 이승기는, '정리'를 시작으로 다시금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딸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으로 인해 가족 간의 신뢰가 훼손됐고, 부부는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