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예고에 "허위사실 유포 우려" [공식]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의 기자회견 개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7일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오늘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배우 김수현 / 뉴스1


골드메달리스트는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확대, 재생산되어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고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가 주최하며,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새론의 유족은 2016년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월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나눴다는 메시지와 편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故 김새론 / Instagram 'ron_sae'


김수현은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계속되자 3월 31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인의 비극적인 선택이 자신의 외면이나 소속사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의 유족과 자칭 이모, 그리고 가세연 등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상태다. 


또한, 유족 및 가세연 김세의 등에 대해 12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지난번 기자회견에 이어 김수현 씨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대하여 기사화를 하실 때 당사에 사실 확인을 하여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 재생산으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