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플루언서 강희재가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녀의 사업 성공과 실패, 그리고 개인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강희재는 1999년 파시미나라는 최고급 캐시미어를 수입해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한 달에 1억 원씩 벌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은 후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들이 큰 반응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동대문 옷을 믹스매치한 쇼핑몰을 2004년에 설립하게 되었다.

그녀는 쇼핑몰 첫날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 연 매출 10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횡령 사건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당시 12억 8000만 원의 손실을 입었지만, 현재는 공구 시스템 등을 통해 다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희재는 나이가 들어도 감각이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 "뇌가 어린 게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남편 없고 시댁 없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1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3년째 교제 중임을 밝히며 결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비혼주의자로서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