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빠진 3인조 위너, 3년3개월 만의 콘서트 컴백


그룹 위너가 멤버들의 군백기를 마치고 약 3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 위너의 컴백을 기념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랜 팬들의 기다림을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장 대관은 이미 오래 전에 완료됐다.


Instagram 'winnercity'


그러나 이번 공연 진행 여부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YG는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위너 / 뉴스1


이번 콘서트는 송민호를 제외하고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로 구성된다. YG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콘서트의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해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