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5월 5일 진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진의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BTS 멤버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은 오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28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총 9개 도시에서 단독 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