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와 지예은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함께 시청하며 방탄소년단 진의 인성에 대해 극찬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진이 비바람 속에서도 노천 침상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을 보며 그의 긍정적인 태도에 감명을 받았다.
기안84는 진이 비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여 노천 침상에서 잠을 잤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진은 투어 중 호텔 방문을 열 때 카드키 소리에도 깰 정도로 민감한데, 아침까지 노천 침상에서 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예은과 기안84는 진이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하자, 진은 군대 전역 후 두 달 뒤라 조금 바뀌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진의 인성에 반해 그가 호텔로 가서 자고 돌아와 다시 자는 척할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기안84는 진이 카레를 손으로 먹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지만, 진은 그 장면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진의 행동이 월드 스타답다고 칭찬하며, 비가 온 후 미끄럼틀을 타다 다친 사고로 멘탈이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지예은도 힘들었다고 토로하자, 기안84는 5화부터 멘탈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진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즐겼다고 전하며, 기안84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에 기안84는 감사함을 표현하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진은 과거 모진 말을 했던 것을 사과했고, 기안84는 사과를 받으려던 것은 아니라고 웃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