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강력히 반발했다.
30일 김정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거 만드신 분 혼 좀 내주세요. 차라리 나를 죽여라. 신고 좀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한 것으로, 김정민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가 이성과 결혼한 연예인 톱5에 포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정민이 과거 동성애자라고 고백했지만 2014년 일반인과 결혼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김정민은 이러한 무분별한 가짜뉴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로 김정민은 지난 2006년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김정민의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이러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저런 걸 왜 만드는 거지",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가짜뉴스 선 넘었네", "아니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한테 왜 저런 소리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정민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가짜뉴스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유명 인사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김정민의 사례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짜뉴스는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
김정민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는 팬들에게도 이러한 허위 정보를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황 해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