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하며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5월 17일과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eep Your Attack'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의 프로 배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행사 전날인 5월 16일에는 올스타전 초청 선수들과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가 참여하는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가 열린다.
이어지는 메인 이벤트에서는 김연경과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들이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특히 18일에는 김연경과 해외 선수들이 특별한 올스타전을 선보인다.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들의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참여했던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등이 다시 한 번 김연경과 호흡을 맞춘다.
또한, 김연경과 함께 페네르바체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에다 에르뎀(튀르키예)과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던 라슨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김연경은 자신의 경력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이번 무대는 그녀의 여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다.
팬들은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그녀의 마지막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