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홍콩의 친정집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혜림은 아들 시우와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홍콩의 초고층 아파트를 찾는다.
이 집은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을 갖춘 고급 주거지로, 혜림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다.
혜림은 오랜만에 찾은 친정집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방을 둘러보며 감회에 젖었다.
그녀는 방 한쪽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여기서 JYP 오디션 결과를 확인했었다"고 말하며 당시의 기쁨을 떠올렸다. 또한, 혜림의 러블리한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혜림은 똘망똘망한 눈빛과 반달 눈웃음, 인디언 보조개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아들 시우와 판박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37개월 된 시우는 외할아버지의 태권도장에서 생애 첫 태권도 그룹 수업에 도전했다.
시우는 앙증맞은 두 손을 불끈 쥐고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선보이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자연스럽게 따라 해 감탄을 자아냈다.
태권도 공인 9단 외할아버지와 6단 아빠 신민철, 그리고 공인 6단 외삼촌까지 이어지는 '도합 21단' 태권 가족의 피를 물려받은 시우는 형과의 깜짝 발차기 대결에서도 주목받았다.
시우는 키가 한 뼘 이상 큰 형과 당당히 맞서며 겁 없는 대련을 펼쳤다. 그의 기세는 세계 최강이라 할 만큼 당당했으며, 그 결과는 '슈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