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7일(화)

전광훈, 尹에 "예배 오면 '통일 대통령' 만들어 주겠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에서 열린 주말 예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광훈 / 뉴스1


그는 자신의 예배에 참석하면 '통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공언을 하며, 윤 전 대통령을 박정희·이승만 다음 최고의 대통령으로 평가했다. 


전 목사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윤석열은 박정희·이승만 다음 최고의 대통령"이라며 "한 번만 우리 예배에 참여하면 '통일 대통령'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들의 평일 집회를 세계적 관광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역과 용산까지 집회를 확장해 완전히 끝장을 내겠다고 강조하며, 그의 발언은 강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전광훈 / 뉴스1


전 목사는 전날에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당시 그는 "반드시 2년 안에 북한은 스스로 무너지게 돼 있다. 2년 안에 자유통일 이뤄진다"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유통일 대통령으로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정치적 견해와 통일에 대한 강한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는 우파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대선후보 경선) 토론하는 것을 보니 정책은 하나도 없고 인신공격만 하고 앉아있다"고 말하며,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는 그가 바라보는 정치적 방향성과 함께 국민의힘의 현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