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지드래곤, 오늘(24일) '굿데이 2025' MV·음원 동시 공개


가수 지드래곤이 이끄는 프로젝트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 싱글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4일 오후 6시, 제작사 테오(TEO)는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 싱글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코리아


이번 싱글은 도시아이들의 명곡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년 버전으로, 지드래곤을 필두로 다양한 분야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황정민, 데프콘, 홍진경, 정형돈, 조세호, 기안84, 안성재, 태양, 정해인,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대성, 코드 쿤스트, CL, 김고은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를 통해 탄생한 이 대형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유쾌한 세레나데로 완성됐다.


MBC '굿데이'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작업은 음악의 본질적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의도로 시작됐다. "음악의 힘이 좋은 곳에 좋게 쓰이게 하고 싶다"는 지드래곤의 한 마디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음악으로 좋은 날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울림을 전할 계획이다.


뮤직비디오도 발매와 함께 공개되어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도시아이들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아티스트들도 있었지만 촬영장에서는 자연스러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MBC '굿데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음악 발매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하고 있다. 지드래곤과 제작사 테오(TEO)는 '굿데이' 음원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실천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1688만 원을 기부했고 향후 소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추가 기부도 예정돼 있다.


김태호 PD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지드래곤의 손을 거쳐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의 정점에 선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이 프로젝트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굿데이 2025'의 퍼즐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한 조각은 여러분의 몫이다. 우리의 'GOOD DAY(굿 데이)'를 'BETTER DAYS(베터 데이즈)'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